핵심 정리
아래 계층의 예외를 예방하거나 스스로 처리할 수 없고, 그 예외를 상위 계층에 그대로 노출하기 곤란하다면 예외 번역을 사용하라. 이때 예외 연쇄를 이용하면 상위 계층에는 맥락에 어울리는 고수준 예외를 던지면서 근본 원인도 함께 알려주어 오류를 분석하기에 좋다.
메서드가 저수준 예외를 처리하지 않고 바깥으로 전파해버릴 때 발생하는 일
1. 수행하려는 일과 관련 없어 보이는 예외가 발생
2. 내부 구현 방식을 드러내어 윗 레벨 API를 오염
3. 구현 방식을 바꾸면 다른 예외가 튀어나와 기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깨지게함
예외 번역(exception translation)
상위 계층에서 저수준 예외를 잡아 자신의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로 바꿔 던지는 것이다.
/**
* 이 리스트 안의 지정한 위치의 원소를 반환한다.
* @throws IndexOutOfBoundsException index가 범위 밖이라면,
* 즉 ({@code index < 0 || index >= size()})이면 발생한다.
*/
public E get(int index) {
try {
return listIterator(index).next();
} catch (NoSuchElementException exc) {
throw new IndexOutOfBoundsException("Index: "+index);
}
}
예외를 번역할 때, 저수준 예외가 디버깅에 도움이 된다면 예외 연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예외 연쇄(exception chaining)
문제의 근본 원인(cause)인 저수준 예외를 고수준 예외에 실어 보내는 방식이다. 그러면 별도의 접근자 메서드(Throwable의 getCause 메서드)를 통해 필요하면 언제든 저수준 예외를 꺼내 볼 수 있다.
try{
... //저수준 추상화를 이용한다.
}catch(LowerLevelException cause){
//저수준 예외를 고수준 예외에 실어 보낸다.
throw new HigherLevelException(cause);
}
class HigherLevelException extends Exception {
HigherLevelException(Throwable cause) {
super(cause);
}
}
무턱대고 예외를 전파하는 것보다야 예외 번역이 우수한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남용해서는 곤란하다. 저수준 메서드가 반드시 성공해서 아래 계층에서 예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차선책) java.util.logging
아래 계층에서의 예외를 피할 수 없다면, 상위 계층에서 그 예외를 조용히 처리하여 문제를 API 호출자에까지 전파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발생한 예외는 java.util.logging 같은 적절한 로깅 기능을 활용하여 기록해두면 좋다. 그렇게 해두면 클라이언트 코드와 사용자에게 문제를 전파하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래머가 로그를 분석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준다.
public E get(int index) {
try {
return listIterator(index).next();
} catch (NoSuchElementException exc) {
log.info("주어진 인덱스를 넘어서는 예외가 발생했음 Index : {}" , inde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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